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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 유학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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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 유학 준비 7편: 합격증 없이도 지원할 수 있는 장학금이 있다구요? 안녕하세요, 연구소장입니다. 지난 편에서는 추천서를 누구에게 어떻게 부탁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번에는 미리 준비해서 지원해볼 수 있는 지원 전 장학금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지원 전 장학금이란? 한국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해외 유학 장학금의 경우, 크게 두 가지로 구분됩니다. 학교에 원서를 넣기 전에 지원하는 "지원 전 장학금"과 학교로부터 합격소식을 받은 후 지원하는 "지원 후 장학금"입니다. 시기적으로 지원 전 장학금은 여름에, 지원 후 장학금은 다음 해 봄에 지원하게 됩니다. 지원 전 장학금은 학교에 원서를 제출할 때 "나는 이미 나의 능력을 인정받아 내 학업에 돈을 대주겠다는 사람이 있습니다"라고 말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가지기 때문에, 받을 수만 있다면 학교에 합격할 확률을 ..
미국 CS 유학 준비 6편: 합격을 부르는 추천서 부탁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죠. 그동안 바쁜 척해서 미안해요. 이제 지원할 학교/프로그램 리스트가 완성된 후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하는 "추천서 부탁하기"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사실, 추천서를 부탁하려면 뒤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CV(이력서), SOP(Statement of Purpose, 자기 연구 소개서 같은 것) 등의 초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CV와 SOP를 완성할 때까지 추천서 부탁을 미루면 시간이 너무 늦어지기에, 추천서 부탁부터 시작해 봅시다. (물론, 추천서 부탁을 먼저 해야 하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앗, 그런데 시작하기에 앞서, 추천서란... 뭘까요? 대학원 어플리케이션에 쓰는 추천서는 대략 "이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 당장 뽑아가시오" 정도로 요약할 ..
미국 CS 유학 준비 5편: 나에게 딱 맞는 학교/학과(프로그램) 고르기 안녕하세요, 연구소장입니다. 지난번엔 석사과정과 박사과정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봤어요. 이번 글에서는 지원할 학교와 학과(프로그램)를 고르는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이번 글을 다 읽은 후에는 바로 지원할 학교를 쇼핑하러 가볼 수 있을 거예요. 학과 고르기 졸업 후 개발자로 취직할 수 있는 학과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가장 대표적인 Computer Science(CS)가 있고, 머신러닝, 데이터 분석 등을 다루는 Data Science, Optimization Research, Industrial Engineering 등의 학과들도 있습니다. 학교마다 부르는 이름은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충 이런 단어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조금 더 멀리 가자면 Business Analytics, Manag..
미국 CS 유학 준비 4편: 석사 vs 박사가 고민될 때 알아야 할 세 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 지난 글 까지는 유학 D-365 즈음엔 거의 결정되어있는 (혹은 이때부터 준비를 시작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영어점수와 학점, 연구실적 등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유학준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준비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해요. 그 시작은 바로 어떤 학교, 어떤 프로그램에 지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석사유학을 갈 지 박사유학을 갈 지 정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학교와 프로그램을 정하는 내용은 다음 편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아마 모종의 이유로 미국 CS 석/박사 유학에 관심이 생겼을 겁니다. 누군가는 정확히 석사만을, 혹은 박사만을 원할 수도 ..
미국 CS 유학 준비 3편: 학점과 연구실적, 뭐가 더 중요해요? 안녕하세요. 지난 두 편에서는 영어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번 편에서는 연구 내용에 더 직접적으로 관련된 학점과 연구실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받는 질문 중에서 가장 답하기 어려운 부분은 "학점/연구실적이 얼마나 좋아야 하느냐"는 질문입니다. 그나마 동일한 기관에서 평가하여 하나의 숫자로 환산되는 TOEFL, GRE 점수는 몇 점 정도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물론 그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연구실적은 논문 1개, 2개 등으로 정량화되어 평가되기 어렵습니다. 학점 또한 언뜻 보기에는 정량화된 점수 같지만, 학교마다 학과마다 기준이 꽤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딱 하나의 원칙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
미국 CS 유학 준비 2편: GRE 꿰뚫어 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GRE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GRE는 대체 어떤 시험인가 GRE는 Graduate Record Examination의 약자이며, TOEFL 시험의 주관사인 ETS에서 운영합니다. (이놈들 학생들 코 묻은 돈을 얼마나 떼어가는지..!) 요즘엔 GRE 점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준비하는 시험입니다. GRE는 General Test와 Subject Test(여섯 가지 과목이 있음)로 나뉘는데, 학과에서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보통은 GRE General Test(이하 GRE)를 의미합니다. GRE는 크게 라이팅, 버벌..
미국 CS 유학 준비 1편: 영어공부 "진짜로" 하는법 (feat. TOEFL, IELTS) 안녕하세요- 공교롭게도 이번 시리즈의 가장 첫 글은 제가 가장 잘 모르는 영어공부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아마 유학을 생각하든 하지 않든, 개발자라는 직업을 꿈꾼다면 평생 갈고닦아야 하는 스킬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떠올랐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영어가 그리 편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유학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영어공부였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았던 것 같아요. 미국 살이 n년차가 된 지금도 영어공부는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는 보통 TOEFL, IELTS 등의 공인 영어 성적을 요구합니다. (다음 글에서 설명할 GRE 점수와는 별개입니다. 일단은 GRE를 대학원용 수능점수 정도로 알아두세요. 말하자면 TOELF, IELTS는 외국인 학생만 필수..
미국 CS 유학 준비 0편: 가장 쉽게 준비하는 미국 유학 Overview 안녕하세요, 를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왜 개발자라는 직업이 매력적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그게 서론이었다면,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보려고 해요. 지금부터는 제가 가장 잘 아는 대학원 생활, 그리고 해외유학 과정에 대한 정보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제가 유학 준비를 할 때 제 주변에는 비슷한 분야로 유학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냈습니다. 물론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해도 좀 오래 걸릴 뿐 꽤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문화를 만들고 다음 세대에 지식을 전달하는 동물이잖아요? 그래서 제 시선에서 각색한 정보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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