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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 유학 준비 4편: 석사 vs 박사가 고민될 때 알아야 할 세 가지 조언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어요 :) 지난 글 까지는 유학 D-365 즈음엔 거의 결정되어있는 (혹은 이때부터 준비를 시작한다고 해서 크게 달라지지 않는) 영어점수와 학점, 연구실적 등에 관해 이야기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유학준비를 시작하는 단계에서 준비해야하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해요. 그 시작은 바로 어떤 학교, 어떤 프로그램에 지원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인 석사유학을 갈 지 박사유학을 갈 지 정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학교와 프로그램을 정하는 내용은 다음 편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아마 모종의 이유로 미국 CS 석/박사 유학에 관심이 생겼을 겁니다. 누군가는 정확히 석사만을, 혹은 박사만을 원할 수도 ..
미국 CS 유학 준비 3편: 학점과 연구실적, 뭐가 더 중요해요? 안녕하세요. 지난 두 편에서는 영어에 관련된 이야기를 나눴어요. 이번 편에서는 연구 내용에 더 직접적으로 관련된 학점과 연구실적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개인적으로 유학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받는 질문 중에서 가장 답하기 어려운 부분은 "학점/연구실적이 얼마나 좋아야 하느냐"는 질문입니다. 그나마 동일한 기관에서 평가하여 하나의 숫자로 환산되는 TOEFL, GRE 점수는 몇 점 정도면 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물론 그것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지만), 연구실적은 논문 1개, 2개 등으로 정량화되어 평가되기 어렵습니다. 학점 또한 언뜻 보기에는 정량화된 점수 같지만, 학교마다 학과마다 기준이 꽤 다르기 때문에 하나의 잣대로 평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딱 하나의 원칙만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모든 ..
미국 CS 유학 준비 2편: GRE 꿰뚫어 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GRE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GRE는 대체 어떤 시험인가 GRE는 Graduate Record Examination의 약자이며, TOEFL 시험의 주관사인 ETS에서 운영합니다. (이놈들 학생들 코 묻은 돈을 얼마나 떼어가는지..!) 요즘엔 GRE 점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준비하는 시험입니다. GRE는 General Test와 Subject Test(여섯 가지 과목이 있음)로 나뉘는데, 학과에서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보통은 GRE General Test(이하 GRE)를 의미합니다. GRE는 크게 라이팅, 버벌..
미국 CS 유학 준비 1편: 영어공부 "진짜로" 하는법 (feat. TOEFL, IELTS) 안녕하세요- 공교롭게도 이번 시리즈의 가장 첫 글은 제가 가장 잘 모르는 영어공부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아마 유학을 생각하든 하지 않든, 개발자라는 직업을 꿈꾼다면 평생 갈고닦아야 하는 스킬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떠올랐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영어가 그리 편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유학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영어공부였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았던 것 같아요. 미국 살이 n년차가 된 지금도 영어공부는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는 보통 TOEFL, IELTS 등의 공인 영어 성적을 요구합니다. (다음 글에서 설명할 GRE 점수와는 별개입니다. 일단은 GRE를 대학원용 수능점수 정도로 알아두세요. 말하자면 TOELF, IELTS는 외국인 학생만 필수..
미국 CS 유학 준비 0편: 가장 쉽게 준비하는 미국 유학 Overview 안녕하세요, 를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왜 개발자라는 직업이 매력적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그게 서론이었다면,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보려고 해요. 지금부터는 제가 가장 잘 아는 대학원 생활, 그리고 해외유학 과정에 대한 정보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제가 유학 준비를 할 때 제 주변에는 비슷한 분야로 유학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냈습니다. 물론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해도 좀 오래 걸릴 뿐 꽤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문화를 만들고 다음 세대에 지식을 전달하는 동물이잖아요? 그래서 제 시선에서 각색한 정보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가장 먼..
지금 당장 시작하는 개발자 되기 첫걸음 (MOOC.. 그게 뭔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죠? 저는 학기말을 핑계로 글 안 쓰고 "공부" 한다면서, 또 공부도 그다지 열심히 하지 않은 게으른 2주를 보냈답니다. 다들.. 그러잖아요? ^^ 원래 준비하던 글은 본격적으로 미국 CS 석사 유학 준비를 위한 로드맵에 대한 거였는데, 최근 제 주변 여러 사람들이 스스로 학습하는 방법에 대해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원래는 나중에 쓰려고 했던) MOOC에 관한 글을 먼저 쓰기로 했습니다. 이번 글은 지금 당장, 혼자서 시작할 수 있는 개발자 되기 첫걸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CS 석사과정을 준비하는 사람이든 (한국이든 미국이든 상관없어요), 혹은 한국 취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든 누구나 "개발자"로의 전직을 생각하고 있다면 지금 당장 시도해볼 수 있는, 그리고 그러길 추천하는 방..
개발자 하려면... 수학, 어디까지 해야돼? 안녕하세요, 연구소장입니다. 이번에는 수학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까 해요. 수학은 세상의 이치를 표현하기 위해 우리가 약속한 언어이며, 동시에 그 언어로 세상을 탐구하는 학문입니다. 숫자란 무엇일까요? 1, 2, 3... 과 같은 숫자의 개념이 여러분들에겐 아마 익숙할 거예요. 그런데 한때 그리스의 남자들은 1은 숫자가 아니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그럼, 덧셈이란 무엇일까요? 아마 여러분은 쉽게 두 숫자를 더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덧셈을 정의하라고 하면 말문이 막히게 되죠. 이렇게 함수라는 개념을, 집합이라는 개념을, 확률과 통계라는 개념을 수학자들이 우리를 위해 만들어두었습니다. 우리는 그들이 사용하기 쉽고 예쁘게 만들어둔 도구를 가져다가 잘 쓰면 되는 것이죠. 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익히는..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업하는 세 가지 방법 (99.99% 보장) 안녕하세요, 연구소장입니다. 지난 글에서는 Software engineer와 Data scientist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고, 자신의 성향에 더 잘 맞는 분야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여러분들 중에는 이미 개발자가 되어야겠다고 확실히 마음잡은 분들도 계실 거고, 혹은 아직은 취미로나마 더 경험해보고 싶다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거예요. 오늘은 그중에서도 빨리빨리 유전자를 계승하여 지금 당장 개발자가 되고 싶으신 행동파 여러분을 위한 정보를 들고 왔습니다. 바로, 미국에서 개발자로 취업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세 가지입니다. 사실, 제목에서는 세가지라고 낚시 아닌 낚시를 했지만, 오늘은 주야장천 학교 이야기만 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제가 추천하는 세 가지 방법은 아래와 같기 때문입니다. 미국 대학에서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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