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유학 (7) 썸네일형 리스트형 미국 CS 유학 준비 14편: 비짓데이에 가야만 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제 슬슬 인터뷰가 진행될 시즌이네요. 아마 빠르면 이미 합격 소식을 들은 사람도 있고, 인터뷰 후 결과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학교로부터 Acceptance Letter를 받고 나서 일어날 일에 대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박사과정 학생들은 대부분 (코로나땐 잠깐 불가능했지만) 합격 후 학교에 방문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유학생이라고 하면 그에 상응하는 여행 경비를 지원해주기도 하고, Visit Day 이벤트 기간 동안 머물 호텔도 (아마 대부분..!) 제공해 줍니다. 공짜 여행이라고 들뜰 사람들은 제가 딱히 설득하지 않아도 되겠지만, 혹시라도 여행이 귀찮고 시간이 아깝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까 봐 이 글을 씁니다. 이 글의 처음부터 끝까지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은.. 미국 CS 유학 준비 13편: 인터뷰 요청이 왔을 때 당장 해야 할 일 안녕하세요 올해 입시를 지원하셨다면, 이제 슬슬 학교에서 인터뷰 요청이 올 때가 되었습니다. 혹은 이미 인터뷰 요청을 받은 분들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요청을 받으셨나요? 그렇다면 정말 축하드려요! 여러분은 간단한 체크리스트도 통과했고,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 돋보이는 매력으로 누군가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나를 뽑고 싶어 하는 교수님이 시간을 투자해 나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인터뷰를 요청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정말 결승에 진출했다고 생각해도 되고, pick me pick me picke me up 하던 시기를 지나 동등한 눈으로 "너는 어떤 교수니, 나는 이런 학생이다" 라는 고민을 살짝 시작해도 되는 위치에 오신 .. 미국 CS 유학 준비 12편: 합격한 SOP가 가지는 공통점 Happy New Year! 안녕하세요, 유학 준비하시는 여러분들 모두 새해에 많은 복 받아 원하는 입시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SOP는 보통 1월보다는 9월쯤에 준비하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일찍 준비한 새가 불리할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럼 SOP가 무엇인지부터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SOP란 무엇인가? SOP는 Statement of Purpose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내가 무슨 뜻을 가지고 박사과정에 지원하는지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말은 설명하는 글이지만, 거의 주장하는 글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첫 문단 티저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고, 이제까지 내가 이 연구 주제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엄청난 빌드업을 통해 결국 이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에, 꼭 .. 미국 CS 유학 준비 11편: Personal Website에 꼭 들어가야 할 세 가지 안녕하세요 분명 이 글을 써야겠다 다짐했을 땐 몇 개월이면 다 쓸거라 생각했는데, 올해에는 2월에 한 편 쓰고 신경 쓸 겨를이 없었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personal website (웹사이트) 정리하는 방법과 추천 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새는 LinkedIn이 워낙 활발해져서 웹사이트 보다 더 중요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분야에 맞게 나의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툴이라고 생각해요. Resume/CV 가 활자에 갇혀있는 자기소개서였다면, 웹사이트는 더 다양한 매체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연구 분야가 시각적인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면, 더욱더 웹사이트를 준비하는 데 신경 쓰면 좋습니다. 주로 HCI(Human-Computer Interact.. 미국 CS 유학 준비 2편: GRE 꿰뚫어 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GRE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GRE는 대체 어떤 시험인가 GRE는 Graduate Record Examination의 약자이며, TOEFL 시험의 주관사인 ETS에서 운영합니다. (이놈들 학생들 코 묻은 돈을 얼마나 떼어가는지..!) 요즘엔 GRE 점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준비하는 시험입니다. GRE는 General Test와 Subject Test(여섯 가지 과목이 있음)로 나뉘는데, 학과에서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보통은 GRE General Test(이하 GRE)를 의미합니다. GRE는 크게 라이팅, 버벌.. 미국 CS 유학 준비 1편: 영어공부 "진짜로" 하는법 (feat. TOEFL, IELTS) 안녕하세요- 공교롭게도 이번 시리즈의 가장 첫 글은 제가 가장 잘 모르는 영어공부로 시작하게 되었네요. 아마 유학을 생각하든 하지 않든, 개발자라는 직업을 꿈꾼다면 평생 갈고닦아야 하는 스킬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떠올랐을지도 모릅니다. 저는 영어가 그리 편한 사람은 아니었기에, 유학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시작한 것이 영어공부였습니다. 그만큼 시간이 오래 걸릴 것이라는 것을 이미 알았던 것 같아요. 미국 살이 n년차가 된 지금도 영어공부는 틈틈이 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학원에서는 보통 TOEFL, IELTS 등의 공인 영어 성적을 요구합니다. (다음 글에서 설명할 GRE 점수와는 별개입니다. 일단은 GRE를 대학원용 수능점수 정도로 알아두세요. 말하자면 TOELF, IELTS는 외국인 학생만 필수.. 미국 CS 유학 준비 0편: 가장 쉽게 준비하는 미국 유학 Overview 안녕하세요, 를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왜 개발자라는 직업이 매력적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그게 서론이었다면,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보려고 해요. 지금부터는 제가 가장 잘 아는 대학원 생활, 그리고 해외유학 과정에 대한 정보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제가 유학 준비를 할 때 제 주변에는 비슷한 분야로 유학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냈습니다. 물론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해도 좀 오래 걸릴 뿐 꽤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문화를 만들고 다음 세대에 지식을 전달하는 동물이잖아요? 그래서 제 시선에서 각색한 정보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가장 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