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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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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CS 유학 준비 13편: 인터뷰 요청이 왔을 때 당장 해야 할 일 안녕하세요 올해 입시를 지원하셨다면, 이제 슬슬 학교에서 인터뷰 요청이 올 때가 되었습니다. 혹은 이미 인터뷰 요청을 받은 분들도 있을 거예요. 오늘은 인터뷰 요청을 받았을 때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팁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인터뷰 요청을 받으셨나요? 그렇다면 정말 축하드려요! 여러분은 간단한 체크리스트도 통과했고, 쟁쟁한 경쟁자들 속에 돋보이는 매력으로 누군가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나를 뽑고 싶어 하는 교수님이 시간을 투자해 나에 대해 더 알아보고자 인터뷰를 요청한 것입니다. 그러니 이제 정말 결승에 진출했다고 생각해도 되고, pick me pick me picke me up 하던 시기를 지나 동등한 눈으로 "너는 어떤 교수니, 나는 이런 학생이다" 라는 고민을 살짝 시작해도 되는 위치에 오신 ..
미국 CS 유학 준비 12편: 합격한 SOP가 가지는 공통점 Happy New Year! 안녕하세요, 유학 준비하시는 여러분들 모두 새해에 많은 복 받아 원하는 입시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SOP는 보통 1월보다는 9월쯤에 준비하는 내용이지만... 그래도 일찍 준비한 새가 불리할 일은 없을 거예요. 그럼 SOP가 무엇인지부터 한번 이야기해 볼까요? SOP란 무엇인가? SOP는 Statement of Purpose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내가 무슨 뜻을 가지고 박사과정에 지원하는지를 설명하는 글입니다. 말은 설명하는 글이지만, 거의 주장하는 글에 가깝다고 보면 됩니다. 궁금증을 유발하는 첫 문단 티저로 관객의 눈을 사로잡고, 이제까지 내가 이 연구 주제를 위해 얼마나 열심히 열정적으로 살아왔는지 보여주는 엄청난 빌드업을 통해 결국 이 학교에서, 이 프로그램에, 꼭 ..
미국 CS 유학 준비 11편: Personal Website에 꼭 들어가야 할 세 가지 안녕하세요 분명 이 글을 써야겠다 다짐했을 땐 몇 개월이면 다 쓸거라 생각했는데, 올해에는 2월에 한 편 쓰고 신경 쓸 겨를이 없었네요. 오늘은 간단하게 personal website (웹사이트) 정리하는 방법과 추천 툴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요새는 LinkedIn이 워낙 활발해져서 웹사이트 보다 더 중요해진 것 같기도 하지만, 그래도 내 분야에 맞게 나의 실적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좋은 툴이라고 생각해요. Resume/CV 가 활자에 갇혀있는 자기소개서였다면, 웹사이트는 더 다양한 매체로 자신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입니다. 따라서 본인의 연구 분야가 시각적인 요소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면, 더욱더 웹사이트를 준비하는 데 신경 쓰면 좋습니다. 주로 HCI(Human-Computer Interact..
미국 CS 유학 준비 9편: 한눈에 들어오는 Resume/CV 작성하기 안녕하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입시 원서(?)를 준비할 단계입니다. 가장 먼저 준비할 자료는 Resume 혹은 CV라는 간단한 문서입니다. 한국에서는 이력서라고 불리는 Resume/CV는 본인의 이력을 가장 요약된 형태로 정리한 자료입니다. 저는 정의를 좋아하는 사람이니, 단어의 정의부터 확인해 볼까요? ré·su·mé /ˈrezəˌmā/ a brief account of a person’s education, qualifications, and previous experience, typically sent with a job application. resume(레쥬메)는 학력, 능력, 과거 경험 등을 간단히 요약한 문서라고 합니다. cur·ric·u·lum vi·tae /kəˌrik(y)ələm ˈvēˌ..
개발자의 시대는 끝났다?! Tech업계 정리해고 바람 안녕하세요! 개발자의 연봉을 공유하는 사이트 levels.fyi를 알려드린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이런 사이트가 생겼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이트는 글로벌 테크 기업들의 정리해고 정보를 정리한 layoffs.fyi 입니다. 지금 우린 정말 격변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네요. Layoffs.fyi - Tech Layoff Tracker and Startup Layoff Lists [LIVE] Tracking all tech startup layoffs — and lists of employees laid off — since COVID-19. This page is constantly being updated. layoffs.fyi 일단, 사이트에 한번 접속해 봅시다. ..
미국 CS 유학 준비 6편: 합격을 부르는 추천서 부탁하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돌아왔죠. 그동안 바쁜 척해서 미안해요. 이제 지원할 학교/프로그램 리스트가 완성된 후 가장 먼저 진행해야 하는 "추천서 부탁하기"에 대해 이야기해 봅시다. 사실, 추천서를 부탁하려면 뒤에서 더 자세히 설명할 CV(이력서), SOP(Statement of Purpose, 자기 연구 소개서 같은 것) 등의 초안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CV와 SOP를 완성할 때까지 추천서 부탁을 미루면 시간이 너무 늦어지기에, 추천서 부탁부터 시작해 봅시다. (물론, 추천서 부탁을 먼저 해야 하는 다른 이유도 있습니다.) 앗, 그런데 시작하기에 앞서, 추천서란... 뭘까요? 대학원 어플리케이션에 쓰는 추천서는 대략 "이 학생이 이 프로그램에 아주 잘 어울리는 것 같으니 당장 뽑아가시오" 정도로 요약할 ..
미국 CS 유학 준비 2편: GRE 꿰뚫어 보기 안녕하세요, 이번엔 GRE 시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시간은 소중하니까,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죠! GRE는 대체 어떤 시험인가 GRE는 Graduate Record Examination의 약자이며, TOEFL 시험의 주관사인 ETS에서 운영합니다. (이놈들 학생들 코 묻은 돈을 얼마나 떼어가는지..!) 요즘엔 GRE 점수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학교들이 생기고 있다고 하지만, 그래도 아직 미국 대학원에 진학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준비하는 시험입니다. GRE는 General Test와 Subject Test(여섯 가지 과목이 있음)로 나뉘는데, 학과에서 따로 이야기하지 않는 이상 보통은 GRE General Test(이하 GRE)를 의미합니다. GRE는 크게 라이팅, 버벌..
미국 CS 유학 준비 0편: 가장 쉽게 준비하는 미국 유학 Overview 안녕하세요, 를 시작한 지도 벌써 한 달이 되었네요. 지금까지 왜 개발자라는 직업이 매력적인지,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그게 서론이었다면,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 보려고 해요. 지금부터는 제가 가장 잘 아는 대학원 생활, 그리고 해외유학 과정에 대한 정보를 나눠보고자 합니다. 제가 유학 준비를 할 때 제 주변에는 비슷한 분야로 유학 간 사람이 한 명도 없었어요. 그래서 정말 맨땅에 헤딩하는 기분으로 모든 정보를 인터넷으로 찾아냈습니다. 물론 구글신은 모든 것을 알고 있기에, 그렇게 해도 좀 오래 걸릴 뿐 꽤 양질의 정보를 얻을 수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문화를 만들고 다음 세대에 지식을 전달하는 동물이잖아요? 그래서 제 시선에서 각색한 정보들을 공유해보겠습니다. 가장 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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